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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지구 온난화 현상은 산업화 시대 이후 세계적으로 점차적으로 급증하게 된 자동차와 공장 등 석유 에너지의 사용의 증가와 무분별한 토지 개발 등으로 인한 지구의 황폐화 현상으로 이차적으로 일어나게 된 지구의 재앙이다. 특히 기후 온난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와 오존 등에 대한 연구가 증가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이산화탄소(CO2)는 농작물이나 식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CO2 증가는 인간의 생리학적, 병리학적인 변화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인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의 생리학적 변화도 유도하게 된다. 돼지풀,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류의 번식과 증가와 CO2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많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이 돼지풀은 알레르기 질환 증가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식물이다. 돼지풀은 늦여름에서 가을철에 주된 화분알레르기(화분증)를 일으키는 귀화식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높이 30-180㎝로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미군 군수물자에 섞여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고 1970년대 후반부터 국내 경기도 동북부에서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번식력이 강한 잡초로 알려지면서 1999년 1월 7일로 환경부가 생태계 위해 외래 식물‘로 지정하고 있다 (환경부고시 제1999-1호). 이 식물은 국화과의 식물로서 양지바른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자라며 주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주변이나 산의 능선, 계곡, 휴경지 등에서 왕성히 자라 다른 식물들이 비집고 들어오지 못할 정도의 큰 무리를 이루고 다른 식물과는 경쟁적으로 생태계를 침해하여 동종의 국내 토종의 식물과의 서식을 방해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2000년 환경부 보고에 의하면 경기도의 경우 55개 서식지역에 총면적이 695,760m2 이었는데 2001년에는 247개 지역으로 총면적이 1,227,900m2에서 2002년에는 1,017개 지역으로 2,718,000 m2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번식 추세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중북부에서 점차적으로 남부지역으로 확산되어 현재는 전국적으로 분포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고 있는 돼지풀이 최근 소아연령에서도 빠르게 감작되어 소아알레르기 환자에게 위험인자로 대두되고 있다. 돼지풀의 분포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 여러 가능성이 있겠으나 크게 2가지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경제가 발달하면서 국내 여러 지역에서 개발이 되는 한편 농지나 임야가 공장이나 주택지로 바뀌면서 경작지는 줄고 유휴지가 늘어나게 되고 이러한 척박해진 토지에 토종 잡초보다 자생력이 좋은 돼지풀이 왕성하게 번식하게 되었고 이 유휴지를 다시 개발하면서 흙속에 있던 이들 돼지풀의 씨가 사람의 옷이나 물건 등에 붙어 차나 기차 등 운송수단을 따라 전국으로 번지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동경로는 최근 유럽의 프랑스나 스위스에서 유고슬라비아나 체코와 같은 개발도상국으로의 돼지풀의 번식 경로에 대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둘째, 지구의 온난화 또는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로 인하여 환경에서 CO2의 농도가 2배로 증가하게 되면 돼지풀의 생성은 61%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세계가 산업화하기 전보다 현재 1990년대 지구의 CO2의 농도는 29% 증가되었으며, 이런 추세는 2000년대에도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후의 변화가 유럽에서의 돼지풀의 증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화분연구회에서도 이들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 제목
- 지구 온난화 현상과 알레르기와의 상관성
- 저자
- 오재원
- 발행일
- 2008-11-24
- 학회명
- 2008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Air Symposium
- 개최지
- 청주 라마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