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시 활동혈압모니터의 적용

초록

고혈압성 질환은 임신에 의한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이며 모성과 태아의 사망률과 이환율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러나 임신 중 혈압은 일반인에서와 달리 고혈압의 기준 자체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임신 유발성 고혈압(pregnancy induced hypertension)은 그 자체로서 모성과 태아에 별로 위험도를 증가시키지는 않더라도 출산 후 만성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임신성 고혈압의 진단 기준으로 20주의 기준이 사용되지만 임신성 고혈압 환자의 상당 수가 이미 그 이전에도 혈압이 상승되어 있는 것을 활동혈압모니터로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성 고혈압은 일단 24시간 소변에서 300mg이상의 단백뇨가 동반되는 전자간증이 되면 임상적 위험율은 현저히 증가한다. 특히 임신 전에 만성 고혈압이 있는 여성은 임신 중 전자간증, 태반박리와 출산 전후 예후가 불량할 위험이 높다. 고혈압에 대한 산전 조치가 모성과 태아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혈압 측정은 가장 중심적인 주제 중 하나이며 모든 산모는 산전 방문 시 혈압을 측정하게 된다. 산전 진단에서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혈압측정 시 정확성이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 임신 시 백의고혈압은 30%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있으며 이로 인해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강압요법의 발단이 될 수가 있다. 또한 임신 시 백의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제왕절개를 받는 비율이 높아서 활동혈압모니터가 고혈압진단에 적용되면 불필요한 제왕절개를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2) 따라서 임신 시 혈압성 질환의 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확한 혈압의 측정 및 판독과 이를 기반으로 고혈압의 발병 또는 전자간증의 발병을 예측하는 것이다.

제목
임신 시 활동혈압모니터의 적용
저자
신진호
발행일
2009-05-16
학회명
대한고혈압 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지
서울 워커힐비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