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율동전환 후 발생한 급성 폐부종 1 예

초록

배경: 부정맥에 대한 심율동전환 후 발생하는 급성 폐부종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며, 이 중 심실빈맥에 대한 심율동전환 후 발생한 급성 폐부종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다. 저자들은 심실빈맥으로 심율동전환 후 발생한 급성 폐부종에 대해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1세 여자가 내원 직전 호흡곤란 및 의식 혼탁의 발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20년 전 정신분열증 진단 이후 클로로프로마진, 할로페리돌 등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던 외에 특이 병력은 없었다. 내원 당시 생체징후는 체온 39.6℃, 맥박 분당 126회, 호흡수 분당 36회, 혈압은 100/60mmHg이었으며 심전도 모니터에서 동빈맥 소견이었으나, 내원 30분 후 분당 260회의 심실 빈맥(Torsade de Pointes)이 발생하여 200J의 심율동전환 2회 시행 후 동율동으로 회복되었다. 이후 호흡곤란이 진행하고 양측 전폐부에서 수포음 청진되어 시행한 흉부 단순 촬영 및 흉부 CT에서 심비대 없는 양측 폐 하부 미만성 경화 및 간유리 혼탁화 소견이 관찰되었다. 말초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17400/mm3, 혈색소 9.6g/dl, 혈소판 317,000/mm3였으며, 동맥혈 가스 분석 결과 PH 7.47, PCO2 22mmHg, PO2 49mmHg, HCO3 14.6mEq/L, SaO2 87%였고, 혈청 전해질 검사 결과 Na 127mEq/L, K 3.4mEq/L, Cl 101mEq/L 였으며, BNP 14.8pg/ml, CK-MB 1.7ng/ml, Troponin-I 0.11ng/ml였다. 항정신병약물과 관련된 심실빈맥의 발생으로 판단하였고, 중환자실에서 산소 치료 및 Lidocaine 정주 시행하였다. 이후 심율동전환 시행 6시간 째부터 소변량이 시간당 200cc 이상으로 증가하며 호흡곤란 및 흉부 단순 촬영의 간유리 혼탁화 소견과 저산소증의 호전으로 내원 40시간 후 산소 치료를 중단할 수 있었고, 입원 3일 째 경구 항부정맥약제 처방과 함께 퇴원하였다.

제목
심율동전환 후 발생한 급성 폐부종 1 예
저자
김태형
발행일
2005-11-01
학회명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지
잠실롯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