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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다양한 내분비교란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 EDC)에 의한 야생동물에서 생식교란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생리활성을 갖는 물질들을 검색하기 위한 다양한 생물학적 지표가 개발, 활용되고 있는데 estrogen에 의해 발현이 조절되는 난황전구단백질 (vitellogenin, Vg)은 중요한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해양환경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EDC를 검색과 위해성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풀망둑의 생식생리학적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난황전구단백질의 연중 변동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001 - 2002년 추계 및 동절기에 황해연안에서 채집한 풀망둑의 혈액 및 난소 단백질을 SDS-PAGE 및 1C8 항체를 이용하여 Western blot 방법으로 Vg의 변동을 조사하였다. 풀망둑 난소의 발달은 11월에 시작되어 동계에 걸쳐 급속히 진행되어 춘계에 산란과 함께 사멸 정지한다. 이에 따라 혈청 단백질 농도는 - mg/ml로 변화함을 확인하였다. 수컷과 비교할 때 암컷의 혈청에는 분자량 205, 180, 140, 125, 108, 95 kDa (reduced form)의 항원이 특이적으로 발견되어 이들의 발현변화에 근거한 EDC 생체지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난황형성기 (12 - 1월) 암컷의 혈청에서 분자량 205, 180, 140, 125, 108, 95 kDa (reduced form)의 Vg 항원들이, 난소에서는 205, 180, 56 kDa의 항원들이 검출되었다. 혈액에서는 180 kDa 항원이 주요 Vg form으로 확인되었고 이보다 작은 다양한 크기의 항원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복수의 Vg 유전자로부터 Vg 단백질의 생성 가능성과 혈액 내 Vg 항원의 분절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난소에서 발견되는 Vg 기원 항원은 혈청 내 Vg 항원보다 작은 56 kDa 의 항원으로 혈액 내에서 발견되는 180 kDa의 항원이 난자로 흡수된 후 분절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난자의 급속한 성장이 진행되는 난황형성기 동안에 난자 내 56 kDa 항원의 비율의 변동이 확인되어 Vg 항원의 구조변화에는 시기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 변화를 추측할 수 있다.
- 제목
- 풀망둑 (Synechogobius hastus)의 난황전구 단백질의 연중 변동
- 저자
- 계명찬
- 발행일
- 2002-02-13
- 학회명
- 2003년 한국발생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
- 개최지
- 연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