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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농양 치료 중 우연히 발견된 기관지식도루 1예
초록
기관지식도루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식도 폐쇄 등 중심선 결손증과 동반되어 선천적으로 발생하거나, 외상, 육아종성 종격동 감염, 이전의 수술, 기계 환기와 관련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식도 폐쇄가 없는 선천성 기관지식도루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영아기부터 만성 기침 및 질식, 흡인과 반복적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다. 본 연구자들은 50대 초반에 폐농양 발생으로 진단된 기관지식도루 환자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52세 남자가 20일전 발생한 고열,근육통,기침,가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0일전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에서 시행한 흉부 CT에서 우상엽 결절성 경화 병변 및 좌상엽 후구역에 6.2 x 4.6cm 의 공동성 병변 및 다수의 종격동 림프절 비대 소견으로 세균성 폐농양 혹은 악성 병변 의심되었으나 자의 퇴원 후 증상 지속되었다. 15년 전 폐결핵으로 9개월간 치료하였고, 평소 사래가 자주 걸렸으며, 매일 소주 1병의 만성 음주력 및 30갑년의 흡연력이 있었다. 입원 당시 체온 37.7도, 맥박 90/분, 호흡수20/분, 혈압 130/70mmHg이었으며, 구개열 수술 결과로 의심되는 반흔이 있었고, 좌상폐야에서 폐음 감소와 흡기 시 악설음이 청진되었다. 항균제 치료와 체위 배액을 시작하였고 결핵 및 악성 종양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한 기관지내시경에서 성대 하방 5.5cm의 기관 후벽에서 1~2mm 크기의 단일 개구부를 발견하였고, 이후 시행한 식도 조영술에서도 상부식도와 기관지 간의 누관이 보였다. 객담 세포진 및 결핵균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항균제 치료 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이전의 구개열과 동반된 선천성 기관지식도루 혹은 이전의 폐결핵과 동반된 종격동 림프염과 관련된 후천성 기관지식도루의 가능성이 모두 의심되었으며, 근치적 기관지 부분절제 및 문합술 권유하였으나 거부하였고, 6주간의 항균제 치료 후 흉부 단순촬영 결과 폐농양 병변은 거의 소실되었다.
- 제목
- 폐농양 치료 중 우연히 발견된 기관지식도루 1예
- 저자
- 손장원
- 발행일
- 2005-11-10
- 학회명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 개최지
- 롯데호텔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