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병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개복 담낭절제술의 비용분석Cost Analysis Between Laparoscopic and Open Cholecystectomy in a General Hospital.

  • 한동운

초록

목적: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은 1985년 Muhe에 의해 처음으로 도입되어 현재 담낭결석 치료의 중요한 방법으로 시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90년 첫 시술이후 입원기간의 감소, 미용상의 이점 등으로 인하여 기존의 개복 담낭절제술을 대체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용에 있어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그 선택에 있어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본 연구는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개복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재원기간과 수술 재료 및 모든 비용 등을 비교 분석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합리적인 시술선택에 도움을 주고 향후 의료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G병원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120건)과 개복 담낭절제술(19건)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기록 및 병원 전산자료를 이용하여 자료를 취합한 후 비교분석하였다. 의무기록지와 전산자료에서 성, 연령, 신장, 체중, 과거수술여부, 음주, 흡연, 진단명, 재원기간, 수술시간, 마취시간을 조사하였으며 퇴원진료비 계산서를 통하여 마취비용, 항생제 비용, 진통제 비용 및 총 약제사용료와 병실사용료 등 총 진료비를 조사하였다. 또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들에게 이용되는 일회용 기구들을 조사하여 사용빈도를 구하였고 t-test를 통하여 두 그룹 간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복강경 담낭절제시술환자의 평균연령은 52.9(±15.03)세로 수술 후 평균재원일은 4.06(±2.57)일, 평균수술시간은 69.7(±29.22)분, 평균마취시간은 96.7(±32.98)분이었으며 개복 담낭절제시술환자의 평균연령은 62.4(±14.76)세로 수술후 평균재원일은 15.8(±7.41)일, 평균 수술시간은 140.5(±50.19)분, 평균 마취시간은 185.8(±70.61)분 이었다. 개복 담낭절제술에 비하여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경우 11.7일의 평균재원일수의 감소, 70.8분의 수술시간의 감소, 89분의 마취시간의 감소 및 675,102원의 약제사용료의 감소가 있었다. 결론: 그동안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사용으로 인한 비용과 값비싼 수술비를 단점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수술자체의 비용보다는 수술후 재원기간의 증가로 인한 입원비와 항생제 등 추가약물비용의 증가로 전체적인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어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개복 담낭절제술보다 비용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사회복귀로의 시간도 짧아 사회경제적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 의료보험제도하에서는 복강경에 대한 일부비용이 계산되지 않고 있으며 외국기자재의 의존도가 높아 이에 대한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제목
일개 병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개복 담낭절제술의 비용분석Cost Analysis Between Laparoscopic and Open Cholecystectomy in a General Hospital.
저자
한동운
발행일
2005-12-02
학회명
2005년도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
개최지
경주시 경주교육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