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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 최근 우리나라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서구화,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인하여 동맥 경화성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맥파 속도(PWV : pulse wave velocity)는 동맥의 경직도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맥파 속도의 증가는 전반적인 동맥 경화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맥파 속도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한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나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30~69세) 1,438명 중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전신 질환으로 치료 받고 있는 사람을 제외한 384명을 본 연구의 대상자로 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만 기준과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제시한 진단 기준을 병합하여 대사증후군이라고 분류하였고 94명(25.4%)이 대사 증후군에 해당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를 구하여 위험도를 추정하였다. 결과 : 맥파 속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각각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많이 충족 할수록 맥파 속도는 올라갔지만 선형 증가 경향은 없었다. 단변량 분석 결과 맥파 속도의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1.0 m/sec당 2.78배(95% 신뢰구간: 2.02-3.83) 증가했고, 연령, 성, 체질량 지수,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을 보정하면 위험도는 1.31배(95% 신뢰구간: 0.81-2.09)로 증가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맥파 속도가 7.5 m/sec을 기점으로 상위구간에서 하위 구간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7.62배(95% 신뢰구간: 1.07-54.42) 증가시켰다. 결론 : 맥파 속도는 역치의 개념으로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에 속하는 다른 위험요인과 독립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맥파 속도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키워드
- 제목
- 대사증후군과 맥파 속도와의 연관성
- 제목 (타언어)
- Association of metabolic syndrome with the pulse wave velocity
- 저자
- 전관선; 신석호; 김수현; 고재기; 김인영; 황환식; 박훈기
- 발행일
- 2007-10
- 저널명
- 대한내과학회지
- 권
- 73
- 호
- 4
- 페이지
- 384 ~ 392